스포츠와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스포츠와사람들)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서원대학교)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간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스포츠와사람들은 서원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사회적기업 맞춤형 특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원대학교는 ▲맞춤형 역량강화 전문 멘토링 ▲홍보·판로 개척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 ▲소셜임팩트 투자 컨설팅 등 사업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포츠와사람들 이경훈 대표는 “발달장애인 음악가나 화가는 이미 직업으로 인정받고 우리 주변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은 그렇지 못 하다.”며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또 다른 삶의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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