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까지 시군서 접수… 기초생활능력 증진·사회참여 기회 제공

전남인평원,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
전남인평원,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

전남도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능력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해교실을 운영하는 도내 시설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 담당부서에 오는 5월 4일까지 접수하면 시·군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일괄 신청한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을 통해 ▲경제 이야기 ▲역사 이야기 ▲문화예술 이야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6월~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은행 창구와 스마트폰 이용 방법, 지역의 역사적 인물 체험,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 문해 학습자가 일상생활 적응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문해 학습자에겐 학습에 필요한 노트와 필기구, 문구류, 교재 등 학습꾸러미도 제작해 지급한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을 통해 문해학습자의 일상생활이 한층 더 행복하고 즐거워지길 바란다.”며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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