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와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26일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1시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충주·제천·단양지역 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와 차별로 인해 피해를 본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학대피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관련사건 발생 시 업무 공유 ▲개인별지원계획, 권리구제, 공공후견 대상자 연계 ▲사례회의, 자문회의, 전문교육 등 지원 및 기술 교류 ▲상호 복지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기타 상호 협력 상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발달센터 김애자 센터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예방과 피해 발달장애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 조사, 피해 및 가해 발달장애인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수사기관 및 재판 출석 시 형사 사법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권리구제 대표전화(1522-2882)로 신고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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