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
전년 대비 5,000대 확대한 2만 대 보급 계획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TV 2만 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는 고화질(풀HD) 40인치 스마트TV다. 조작메뉴 음성안내와 폐쇄 자막·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올해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5,000대 더 많은 2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대상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맞춤형TV 시청을 원하는 전체 시·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맞춤형TV 보급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며,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표전화(1688-4596)로 문의하거나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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