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스마트폰 멘토 양성 교실 ‘스스로(老)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실버세대 안에서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의 차이는 극명하다. 많은 복지·교육기관에서 스마트폰 기초·활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지만, 60세 이상을 위한 스마트폰 고급 과정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회참여활동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스마트폰 멘토 양성 교실 스스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스마트폰 기본 역량이 갖춰진 노인 10명을 모집해 ‘노老-노老’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멘토로 양성하고자 한다.

16회 이상의 멘토 양성교육을 비롯해 직접 강의안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노인들이 스마트폰 멘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에는 복지관 취약계층 노인과 1:1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스마트폰 기초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멘토 양성 교실 스스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개강 예정이다. 1기 5명, 2기 5명, 총 1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육과 활동을 위해 접수 시 스마트폰 약식 테스트를 통해 활용능력을 검증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ep-silver.org) 또는 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팀(02-385-1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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