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과 특수학교 등 찾아가는 공연… 5월 12일까지 접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발달장애 전문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행복 음악회’ 수요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을 보고 싶어도 여러 여건상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든 복지관 또는 특수학교의 이용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이다.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과 위로가 필요한 환자, 노인 등을 관객으로 음악을 통한 위로와 안정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꾸며질 예정이다.

아트위캔에 소속된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사물놀이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연주자들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매주 지도교수진과의 앙상블 수업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관객 연령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내 장애인 복지관, 자립생활지원센터, 병원, 노인복지관, 특수학교 등 음악회를 희망하고 음악연주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 곳이면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12일까지로 총 12곳을 선착순 선정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아트위캔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한편,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저변확대와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아트위캔에는 클래식은 물론 국악, 실용음악을 전공한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공연을 비롯한 전국적인 공연은 물론 국제교류공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3년 창립 후 해외 12개국과의 온·오프라인 국제교류 공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으로 하면 된다 .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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