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어린이날마다 기부… 누적 기부액 7,500만 원 달성
“재활 힘쓰는 장애아동에게 희망과 용기 줄 것”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은 재단 홍보대사인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선수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정후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장애아동을 위해 1,000만 원씩을 기부해 왔다. 

2020년부터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함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난해 연말 KBO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전액인 2,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향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모임인 ‘더미라클스’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누적기부액은 7,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정후 선수는 “지난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아동들을 만난 후, 어린이날이 뜻 깊게 느껴지고 나눔의 의미를 더 생각하게 됐다.”며 “항상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어린이날마다 선물처럼 나눔을 전하는 이정후 선수 덕분에 장애아동들이 행복을 떠올린다.”며 “장애아동을 생각하는 커다란 마음만큼 푸르메재단도 이정후 선수의 활약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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