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추진 수동휠체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동추진 수동휠체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동추진 수동휠체어 대여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동스쿠터나 전동휠체어는 부피와 무게 때문에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 시 가져가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수동휠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동휠체어도 경사로 이동이나 장시간 사용 시 쉽게 피로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동휠체어에 전동추진장치를 연결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보급되고 있으나, 고가로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복지관은 대여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동추진 수동휠체어는 본인 조작형, 보호자 조작형 총 2종류로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7일로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며, 전라북도 지역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광역복지과(063-901-5274)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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