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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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 ‘2023년 사회복지관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 전국대회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했으며, 전국 477개 사회복지관 종사자 3,0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관의 날을 기념해 개회식과 유공자 포상을 비롯해 사회복지관 홍보영상 시연회, 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2부에서는 전국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여성 듀오 다비치의 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복지관 위상 강화와 안정적 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업법개정과 노후된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관심과 개선방안 모색’을 건의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을 통한 사회복지 실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 사회 최일선 안전망으로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한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는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국정 목표하에 필요한 국민께 더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지향하고 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정부가 추진하는 약자 복지에 동행하고 있는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이 몸담고 계신 사회복지관이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역주민들 가까이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일선 기관 중 대표적인 곳이 사회복지관.”이라며 “사회복지관 전국대회를 통해 사회복지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 여러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관의 날은 1983년 5월 21일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을 통해 사회복지관 운영을 법적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고자 2015년 사회복지관 전국대회 시 제정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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