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가 시작하는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지난 15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의 미디어 참여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조명하고자 진행됩니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장애계의 관심도 이어졌습니다. 개인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는 1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만큼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인터뷰) 권세훈 정책팀장 / 한국장애인연맹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이러한 1인 미디어 교육이라든지,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계시면서 많은 이슈화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교육에 도전해 보셔서 좋은 성과를 거둬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과 더불어, 복지TV에서 11월부터 취업 연계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터뷰) 최용준 팀장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스마트폰이라든지 촬영, 편집, 글의 정의에 대한 교육도 있고 실질적으로 지금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 편집이라든지 제작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저도 시간이 된다면 참여해서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 자기 자기 능력을 향상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교육에 대한 셀럽들의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가수 김장훈 씨는 이번 교육이 꿈을 펼치는 기회라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장훈 / 가수

사실 그동안 보면 제가 장애인작업장도 많이 가봤는데 단순노동이 사실 많았어요. 이를테면 앉아서 책꽂이를 만들거나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창의적인 일이잖아요.

여러분이 가진 이상과 능력들이 있잖아요. 펼쳐 보이지 못한. 이번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깐 많이들 참여해서 여러분 꿈 이루시기 바라고요. 많이 도전하세요.

한편, 이번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운영됩니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교육을 마친 수료생 중 5명을 선발해 복지TV 인턴십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류전형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복지TV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지원서 양식은 복지TV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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