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기업과 여성구직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3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채용 30개 업체와 간접채용 120개 업체 등 총 150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탐색관, 직업코칭관, 직업도전관, 창직&창업·디지털직업관, 주제관 등 5개 관 70개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인터뷰) 김현미 관장 /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저희 일자리 박람회는 성별 직종분리를 넘어서고자 합니다. 기존의 남성의 일, 여성의 일로 치부되었던 것들이 이제는 모두가 그 일을 넘어서서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일의 확장 개념으로써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고요. 3D프린팅이나 중장비기사나 창작활동을 통해서 재능이 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지향해 가고자 박람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력서 작성과 현장 면접 등으로 구직여성과 구인기업을 연결했고 신직업 창직체험, 직업적성검사, AI면접 컨설팅 등 다채로운 체험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민경희 대표 / 광양 더핸드북공방

일자리 박람회라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나오게 됐고 아직은 북바인딩을 많이 생소해 하세요 그래서 많이 알리자 하는 취지로 나왔고, 말로만 하는 것보다 체험을 해보시는 게 이해가 빠르셔서 노트를 만드는 체험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직을 희망하는 1,200여 명의 전남지역 여성들은 박람회에 준비된 취·창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과 맞는 일자리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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