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전국노숙인시설연합회 주관 서울, 인천, 경기 노숙인 관련 기관 8곳이 인천계양재활용센터 사회적기업 회관에 모였습니다.

여성 노숙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이준모 회장 / 전국노숙인시설연합회

어떻게 하면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여성노숙인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MOU를 체결해서 보다 더 나은 여성노숙인 시설 운영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제활동들을 협의하는 자리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총 8개 기관인 전국노숙인시설연합회, 열린여성센터, 디딤센터, 아가페의집, 내일을여는자활쉼터, 수원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성남종합지원센터,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경기 지역의 여성노숙인 지원을 위한 합동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여성 노숙인 전담 지원이 가능한 곳은 서울 3개소, 인천, 부산, 대구에 각 1개소로 전국 총 6곳에서 운영 중이나 인구 밀집 지역인 경기도에는 전무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협약식의 진행으로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경기도 각 지역에서 발견되는 여성 노숙인의 심리안정과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계망 구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가는 또 하나의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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