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 이후 최악의 가뭄에 고생했던 전남지역은 초여름에 접어들며 잦아진 비소식으로 긴 가뭄에서 탈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물사랑 환경사랑 글쓰기대회’가 열려 당선자 시상과 환경교육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신애란 관장 / 소비자교육중앙회

이 행사를 통하여 물과 환경을 더 중요시하고 앞으로 닥쳐오는 재앙의 예감을 서로 지키고 아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내년에도 다시 공모사업을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 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 16회까지 이어오며 매년 7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이 참여해 물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채린 학생 / 순천청암고등학교

평소에도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식으로 제 생각을 알리게 돼서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가 큰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인 순천의 학생과 시민들은 글쓰기 활동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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