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의 한 유명 카페 건물 루프탑 라운지에서 ‘서초1동 행복나눔바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선 행사입니다.

인터뷰) 임이선 동장 / 서초1동

저소득층을 발굴하다 보니 옷조차 없는 그런 분들이 계셔서 바자회를 통해서 차라리 기금을 모아서 그분들한테 다각도로 옷뿐만 아니라 긴급하신 분들한테 지원도 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바자회 하면 떠오르는 중고물품 대신 관내 기업들의 통 큰 기부 덕분에 지역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이명영 위원장 / 서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에 있는 화장품 업체라든가 의류 업체라든가 기타 여러 업체들이 협조해 주신 물건들이라 쓰던 물건은 아니고 전부 신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일본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한 미용제품은 매진사태로 물량을 다시 채워 넣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배태종 대표 / ㈜네트코스

(서초동에서) 10년 이상 회사를 하면서 서초 구민들과 이렇게 좋은 제품을 가지고 만날 기회가 잘 없었는데 오늘 정말로 많은 것을 느꼈던 행복나눔바자회였던 것 같습니다

궂은일 마다치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값진 노고와,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음악회나 특별이벤트를 제공해 온 카페 측의 배려와 후원이 있어  가능했던 행사입니다.

인터뷰) 박성중 국회의원

남는 것은 어려운 이웃도 돕고 또 이렇게 공간까지 빌려주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홍익표 국회의원

이런 마을 공동체 행사를 통해서 지역사회 주민들 간의 유대감도 높아지는 측면에서 저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표치를 훌쩍 넘긴 이번 바자회는 지속적인 나눔행사의 가능성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임이선 동장 / 서초1동

처음 개최하는 바자회라서 ‘이게 잘 될까? 이렇게 많이 모일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기존에 기부하셨던 분들도 “나중에 더 많이 하겠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셔서 아마 이게 서초 1동의 하나의 시그니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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