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다문화학생 수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해 현재 1만1588명의 다문화학생이 재학 중이며 부모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반랑대학교와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언어·역사·문화·예술에 대한 활발한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인터뷰) 김대중 교육감 / 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과 반랑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양 기관 교육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교육교류에는 전남도 다문화 학생들이 사절단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통역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장구·가야금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하반기에 100여 명의 다문화학생을 ‘엄마나라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예정으로 다문화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미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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