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탄소중립 실천 노인일자리 개발·창출 협약 체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4일 부산시 금정구청, 부산금정시니어클럽, 코끼리공장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인일자리 모델 개발·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의 분리배출부터 수거, 새활용 제품으로의 제공까지 선순환되는 과정을 노인일자리사업 모델로 개발·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김영관 본부장, 김재윤 금정구청장, 부산금정시니어클럽 채종현 관장, 코끼리공장 이채진 대표와 부산지역 신규 시범사업인 ‘우리동네 자원순환단’ 참여자 10명이 참석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리동네 자원순환단은 공공형 사업으로, 우리동네 ESG센터와 연계해 폐플라스틱 수거·분리 등 지역사회 탄소중립·자원순환 일자리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부산지역 만 65세 이상 노인 150명으로, 지역 내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수거·분리 배출, ESG 새활용 주간 운영을 통한 플라스틱 새활용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한다.

우리동네 자원순환단 사업에서 폐플라스틱의 수거·분리배출하면, 이를 우리동네 ESG센터에서 폐플라스틱 분류·세척·제품화·리워드화 한다. 리워드 된 제품은 지역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영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우리동네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현안 중 하나인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우수한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ESG 기반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