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협회는 오는 8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2층 체육관에서 ‘제10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어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부스 체험을 비롯해,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수어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농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아인의 언어인 수어와 농문화, 농사회에 대한 사회 통합적 시야를 넓힌다는 취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복지향상을 위해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게 세종시장상, 세종시의장상, 세종시교육감상, 세종시농아인협회장상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수어경연대회와 함께, 농인 수어 아티스트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농아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협회는 “행사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열기가 일회성으로 식어버리지 않고, 우리 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농인에게 늘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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