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세종발달센터)와 세종시피해장애인쉼터는 지난 6일 세종발달센터 회의실에서 ‘학대피해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임·유기 상황 대처를 목적으로 한다. 

향후 두 기관은 ▲학대피해 발달장애인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실천 협력 ▲발달장애인 학대 사건 발생 시 정보제공, 공동 대응 ▲학대피해 발달장애인 발생 시 대상자의 신속한 연계, 보호조치 실시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쉼터에 입소한 장애인들에 대한 상호 정보제공, 사례회의, 서비스 연계 등을 상시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세종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쉼터 퇴소 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발달센터 이재구 센터장은 “세종시피해장애인쉼터와의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를 입은 발달장애인에게 신속한 보호조치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대피해 발달장애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