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자원 순환시키는 착한 매장

ⓒ밀알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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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에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22호점이 문을 열었다.

밀알나눔재단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먹골역 지하 2층에 ‘기빙플러스 먹골역점’이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각 위기에 놓인 자원을 순환해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지난 6일에 열린 개점식은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 다세움사랑교회 안준혁 담임목사, 배우 김현숙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세움사랑교회는 기빙플러스 먹골역점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약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또, 밀알나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현숙은 개점식 당일에 일일 매장 직원으로 참여해 판매물품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특히, 개점식에는 LX하우시스, 언파, 청아토바이오, 지니씨앤씨, 창의씨앤알, 주영철 발효 면역 연구소, 코즈볼, 대명웰라이프, 고려기프트, 주식회사 한주, 코웰패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허브패밀리, 신세계라이브쇼핑, 록키스, 블랑로더, 래오이경제 등 총 17개 기업이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했다.

기빙플러스 먹골역점에는 취약계층 직원이 고객 응대, 판매, 매장관리 업무를 맡아 근무할 예정이다.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는 “많은 이들의 도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빙플러스가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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