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슈퍼엘리뇨’ 등장으로 역대 최악의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흥군과 고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군청사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선풍기와 식료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강춘자 과장 / 고흥군 주민복지과

이번에는 혹서기를 대비해서 취약계층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고요. 자체 읍·면에서 여러 가지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흥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무더위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필 예정입니다.

군은 여름철에 취약한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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