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등 145세대에 삼계탕 나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이하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지난 7일 고려아연과 함께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총 40여 명의 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북부봉사관에서 영양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계절김치, 과일과 함께 포장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적십자 사랑의 밑반찬 나눔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포장된 삼계탕 건강 꾸러미를,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145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고려아연은 재난 취약계층 275세대에 여름이불세트와 쿨스카프로 구성된 쿨박스(1,500만 원 상당)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적십자사와 함께 전한 작은 정성들이 이웃들에게 소소한 행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아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봉사회 고옥임 중랑구협의회장은 “생업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십자봉사원들은 정기적으로 가려진 이웃들을 찾아뵙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힘들지만 전해 받고 기뻐해 주실 모습에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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