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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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복지관이 위치한 번2동은 고령의 지체·뇌병변장애인 인구 비율이 높아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를 운영해 외출 시 배터리가 방전돼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 후문 주차장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비용은 무료다. 총 2대가 설치돼 전동보장구 4대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급속충전 뿐만 아니라 전동보장구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가 많을 경우에도 복잡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급속충전소 운영으로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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