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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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는 12일 제주발달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사 협의체(이하 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는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 제주도청 신은재 장애인복지과장, 제주도 내 특수학교장과 특수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내 학령기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다학제적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제주발달센터는 지난달부터 도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협의체 참여자를 모집했다. 제주도 내 특수학교장 등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해 협의체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제주발달센터와 특수교사들이 함께 발달장애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후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발달장애 학생 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은 “협의체는 특수교육 현장과 제주발달센터 등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이 연대·협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의 욕구를 반영해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정책 등을 발굴하는 성과 창출형 실무 협의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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