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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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난 12일 학대로 인해 신체·정서적 피해를 입은 장애인과 가족의 보호,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자리해,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장애인 학대범죄 피해자 지원에 함께 힘을 합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긴밀한 유대와 협조를 통해 장애인 피해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도 의견을 교류하면서 피해자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김갑식 회장은 “전국 60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오랜 기간 피해자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학대피해 장애인, 가족을 위한 경제·의료 등 긴급지원과 기관 간 자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정식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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