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Y장학금 총 1,300만 원 지원… “인재 양성에 보탬 되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RCY장학금관리소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우수학생 36명에게 총 1,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천RCY 장학금 지급액은 1명 당 초등학생 25만 원,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 지급된다. 희망나눔 천사학교인 인천약산초 우수학생 1명도 별도로 지원하며, RCY장학금은 올해로 2,071명에게 약 3억9,500만 원을 지원했다.

인천RCY 장학금은 지난 1983년 시작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으로 적립된 기금과 RCY위원회 기부금을 통해 마련돼 지급하고 있다. 인천RCY위원회는 청소년 활동 지원과 장학금 지원사업에 매년 후원하고, 인도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태영 RCY위원장은 “올해는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장학금 신청학생 36명 전원에게 누락 없이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RCY 장학금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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