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명패 제작… 총 상금 700만 원 규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다음달 2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발적 생명나눔 활동인 헌혈에 참여한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반영된 명패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혈액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입상작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혈액관리본부 누리집(www.bloodinfo.net) 또는 라우드소싱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상작의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올해 연말을 목표로 4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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