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농업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지난 7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공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공유 확산 등을 위해 체결됐습니다.

특히, 두 기관은 농업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교육과 치유농업 사업을 활용한다는 설명입니다.

치유농업은 농촌 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 교육을 실시하고, 치유농업을 접목해 사업을 병행한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인터뷰) 조상태 소장 /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농업기술 교육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강사도 파견 가능하고요. 또 치유농업 쪽으로 해서 장애인분들이 심신건강을 위해서 저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치유농업을 접목해서 이런 사업들을 같이 병행한다고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에서는 장애인들의 농업기술 양성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회 참여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귀표 회장 /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장애인들의 농업을 통한 기술 양성을 하려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토착 미생물균을 개발해서, 이를 배양해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배급하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더 나은 사회 참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조상태 소장 /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서울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구현, 이 가치라는 게 약자와의 동행을 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인터뷰) 홍귀표 회장 /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 이와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앞으로 서울시에서 장애인들의 농업과 관련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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