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 기록이 없는 ‘미신고 영아’ 사건이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주며 사각지대 아동보호 방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위기아동 돌봄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남도아이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가 미래 자산인 아동보호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남도아이 지킴이단은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가 돌본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등 지역의 문제를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해결하고자 읍면동 단위 인적 안전망을 구축합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 전남도경찰청,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의사회 등 12개 유관기관은 지역 내 취약아동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남 각 지역에 위기 아동보호를 위한 인적 안전망이 구축돼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아동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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