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보수교육, 과제 평가, 강의 모니터링 등 통해 재위촉
올해 3회에 걸쳐 전문강사 76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진행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27명을 대상으로 ‘2023년 3회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 31명, 26일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보수교육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교육은 선문대 하종원 교수의 ‘정보접근의 환경과 장애인 방송접근권’, 서울인공지능고 권용덕 특수교사의 ‘학교현장에서의 발달장애인 이해’, 경인교대 김수연 교수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 및 교수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개발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2019년부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48명의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선발된 강사들은 2년마다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후, 과제로 강의안과 강의시연 영상을 제출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대면 집합교육을 수료하고 최종평가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로 재위촉된다. 

교육에 참석한 전문강사는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장애 분야 현장 전문가들의 흥미로운 강의로 구성되어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기 강사부터 3기 강사까지 다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강사 간에도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장애인식개선 강사의 역량에 따라 교육의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개발원은 전문강사의 역량강화와 자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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