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구 경사로 설치, 현판게시 등 장애인 친화공간으로 조성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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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는 26일 장애인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 미용실’ 6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지정은 장애인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성동구는 권역별로 운영 중인 미용실 중 총 6곳을 장애인 친화 미용실로 지정했다.

특히, 휠체어를 탄 주민이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경사로를 설치하고, 휠체어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대형 미용가운을 지원했다. 

아울러 장애인 누구나 언제든 환영한다는 지정현판을 게시해 미용실을 찾는 장애인들의 심리적 문턱도 낮췄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친화 미용실 지정에 동참한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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