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장비 관리 실태 확인, 문제점, 애로사항 공유

전남도의회는 김정이 의원이 지난 4일 순천소방서 회의실에서 재난현장 완벽 대응을 위한 소방차량‧장비 관리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소방본부 최인석 소방행정과장과 정비특채 소방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취지, 장비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시연, 문제점과 개선방안,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제373회 임시회 제2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 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소방차량‧장비에 대해 통일화된 소방차량‧장비 정비 매뉴얼을 만들어, 이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해달라.”는 김정이 의원의 주문에 의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소방차량‧장비의 도입에서부터 보급·관리·운용·폐기까지 생애 전체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소방장비관리시스템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소방관들에게 소방차량‧장비의 철저한 관리는 바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계기로 소방차량‧장비 관리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방장비의 정밀검사와 품질관리, 전문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를 설치해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자체 수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직원들에게 실질적 복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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