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부산 양 지역에서 오프라인 행사 열려
9월 24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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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이 다음달 24일까지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하 G6K 러닝)’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G6K 러닝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제리캔 보틀(물통)을 들고 매일 평균적으로 걷는 6km를, 캠페인 참가자들이 직접 걷거나 달려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오프라인·버추얼 러닝 모두 진행될 예정이며, 6년 만에 처음으로 고양과 부산 양 지역에서 오는 10월 14일에 오프라인 러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G6K 러닝 캠페인은 총 7,5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고양호수공원 오프라인 러닝 희망자 3,000명, 부산요트경기장 러닝 희망자 2,000명, 버추얼 러닝 희망자 2,500명이 그 대상이다. 

G6K 러닝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고, 참가비를 결제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폐아크릴 메달, 친환경 봉투, 배번호, 에브리바이옴 러닝 삭스, 버츠비 립밤, 피트라인파워칵테일 등 기념품이 전달된다.

버추얼 러닝 참가자들은 각자 오는 10월 14일~11월 26일까지 수령 받은 G6K 러닝 공식 티셔츠에 번호표를 부착 후 공원 또는 산책로 등 원하는 공간에서 6km를 걷거나 뛴 후,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게재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르완다 냐가타레 지역의 식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쓰인다. 

이밖에도 월드비전은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G6K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자 팝업스토어 ‘Run for Water’도 진행한다. 

마라톤 컨셉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체험형 프로그램 공간과 캠페인 신청 공간, 포토 스팟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매일 식수를 얻기 위해 6km를 걷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기후위기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동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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