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오는 30일까지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3D프린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여러 부분에 다수 접수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보조기기 또는 기존의 보조기기를 보완·개선한 보조기기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올해 ‘서울시 장애인단체 주제공모 지원사업’으로, 뇌성마비인을 대상으로 하는 3D프린터 교육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첫 진행된 교육은 구로구 쓰리디프린팅교육학원, 성북구 국민대학교 3D프린팅 디지안혁신센터(산학협력단), 강서구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2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교육을 직접 진행한 국민대학교 장중식 교수는 “교육생들이 끝까지 자신감과 열정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는 공모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정우 회장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 곳곳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출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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