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지난 7일 2023년 제4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괜찮은 집안’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집행위원장을 맡은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완규 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가입단체 담당자, 개인 조직위원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인천시 내 각 분야의 높은 관심으로 사회복지단체, 장애인단체, 시민단체, 정치단체, 언론사, 지역주민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영화제의 대소사를 함께 결정하며 인천시 장애인 인권 신장, 지역주민에게 영화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을 주관한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영화제의 취지와 기획배경을 비롯해  장소선정, 상영작, 부대행사 등의 구체적인 진행사항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조직위원회 가입단체에 적극적으로 진행경과를 공유하고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영화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의 삶과 가족’을 주제로 다음달 13일~14일 이틀간 미추홀구 영화공간 주안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의 삶을 조명하는 13편의 상영작과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 장애인‧가족지원제도개선토론회, 우리가족추억영화추천,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오는 18일부터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공식 누리집(idff.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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