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까지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 경험 공모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애인과 가족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 경험을 청취하고 시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제1회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중증 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 문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는 제도다. 지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시범사업 이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에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이용한 후 체감한 긍정적 변화 등 경험을 자유로운 산문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 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장애인이 지속적·포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장애인과 가족의 이용 경험, 의견 청취를 통해 시범사업을 개선하고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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