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보 ‘디딤돌’, 웹진 전자사보·오디오북 형태로 발간
최근 ‘밀리의 서재’ 입점하기도… 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 기여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 기반 소통 강화 및 서비스 개선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성과 창출 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문화의 혁신을 도모하는 경진대회다.

최근 개발원은 올해부터 사외보 ‘디딤돌’을 웹진 전자사보, 오디오북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오디오북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 입점해 다양한 장애계 이슈, 소식 등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반 소통 강화 및 서비스 사례’ 부문에서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디지털화가 장애인에게는 정보격차 심화, 사회적 불평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번 수상이 장애인의 차별 없는 정보접근을 위해 개발원이 앞장서 나가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향후 연구보고서 등 개발원이 발간하는 모든 자료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9년 창간한 디딤돌은 장애인 복지 정책에서부터 장애인 일자리 소개, BF인증 시설, 중증장애인생산품에서 무장애 여행지, 전문가 칼럼, 개발원 소식 등이 담겨있는 잡지로,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디딤돌 웹진 구독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 또는 소통홍보팀(02-3433-0663)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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