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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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관내 3층 통합교육장에서 교육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하는 ‘2023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1회기)’에 참여한 6명의 장애학생, 보호자, 학교·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수료식·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관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집합훈련, 주 4회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졸업 전 예비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취업 전 교육과 사업체 현장에서 실제적인 직무훈련 과정을 거쳐 직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현장훈련의 경우 아산지역 내 사업체 3곳이 함께했다.

현장훈련 사업체 농업회사법인 계림농장 관계자는 “매년 훈련을 함께 하면서 열심히 훈련받는 학생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운다.”며 “앞으로도 현장훈련에 함께할 예정이며,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누리 관계자는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복지관과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메종드에스쁘아 관계자는 “학생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직무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현장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자립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맞춤훈련을 통해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연내 사업체 취업알선, 나아가 취업으로 연계해 장애학생들이 졸업 이후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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