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대회 적립 기금 3,000만 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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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두산건설에서 태풍 카눈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을 지원하고자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두산건설 오세욱 상무,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유효주 프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0일~13일까지 진행된 제1회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 대회에서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기부금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과 강원지역의 피해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재난 취약계층에게 농산품 꾸러미를 지급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재난 등 국내·외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 두산건설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도 목적에 맞게 필요한 곳에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선수 대표로 참석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유효주 프로는 “두산건설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산건설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 3월 부산 남구 지역 긴급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2,6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또, 지난달 2일에는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 선수들이 진행한 ‘미리 보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등 국내 취약계층의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 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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