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서울시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우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진로경험을 위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발달장애 청소년의 고등학교 졸업 후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고자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지난 11일과 15일 18일 총 3차례에 걸쳐 평생교육과 진학, 취업분야로 각각 나눠 진행했으며, 발달장애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마포사회서비스센터와 성민복지관을, 취업 분야에서는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 굿윌스토어 도봉점을 방문했다. 

진학분야에서는 협성대학교 에이블아트와 스포츠학과,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방문해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신현정 사회복지사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은 배움과 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의 축적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인기를 앞둔 학생들의 개인적인 상황과 꿈을 향한 노력에 충분히 공감하고, 촘촘하게 조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당사자와 부모교육, 교사교육, 사업체 현장실습, 현장교육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후 사례집을 발간해 보급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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