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다음달 28일 서울농학교에서 ‘제2회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장배 VR 볼링대회(이하 VR 볼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R 볼링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이 스포츠 대회를 통한 건강한 스포츠맨쉽 확립과 장애인의 IT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볼링대회는 VR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예선전에 걸쳐 본선 16강으로 진행되고 결승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 참관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VR 볼링대회 외에도 VR·닌텐도 체험 부스, 드론·메타버스 체험 부스 등으로 진행한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김연신 관장은 “청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새로운 취미 여가생활을 즐기고, 청각장애인 사회에 건전한 문화가 자리를 잡아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복지관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미래사회연계팀(음성전화 02-3156-6647, 문자 010-3156-2787, 영상전화 070-7947-04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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