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성금 모금해 보행보조기구 60대 마련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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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약사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보행보조기구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21일 용인시약사회와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시청 제2별관에서 ‘용인시약사회 보행보조기구 기증식’을 열었다.

용인시약사회는 기증식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이상일 시장에게 보행보조기구 60대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약사회 곽은호 회장 등 약사회 관계자, 용인시자원봉사대학, 신갈농협농가봉사단, 희망나눔봉사단, 민속마을지킴이봉사단 소속 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약사회가 노인들을 위한 보행기구 지원은 물론 약물남용 방지 교육,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맙다는 마음을 항상 지니고 있다”며 “올해도 잊지 않고 노인들을 위한 보행보조기구를 지원해줬다. 대상자들이 이 보조기구를 이용해서 좀 더 편안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약사회 곽은호 회장은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공직자들과 함께 용인시약사회도 사회환원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찾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60명의 노인들에게 보행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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