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순천시 팔마경기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생태수도 일류순천, 함께 뛰는 감동체전’이라는 주제 아래 전남 22개 시·군에서 1,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렁찬 응원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경기는 배드민턴, 탁구, 론볼, 육상 등 정식 9개 종목과 줄다리기, 줄넘기 등 화합 3개 종목, 그리고 뉴스포츠 3종으로 총 12개의 종목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선주 선수 / 여수시

같이 어울려서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배드민턴을 잘하면 같이 행복하다는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옥 전무이사 / 전남장애인배드민턴협회

우리 모두가 전라남도의 명예를 걸고 더욱더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에 전남 전역에서 열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열려 선수들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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