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장애인복지관 가족운동회 찾아 참가자 격려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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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처인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2023년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회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경품추첨에도 나서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장애인 가족의 화합을 위해 운동회를 열어준 처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처인구 삼가동에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당초 시비와 2억 원의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도의회가 도교육청의 예산을 삭감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스포츠체험센터 설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을 살리지 않을 경우 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확보한 3억 원에 시비까지 추가로 투입해서라도 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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