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 메뉴 적용
각종 교육·영상 자료 등 연동해 편의성 높여

문화재청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문화유산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재청 어린이·청소년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지난 6일부터 선보였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누리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의 국가유산 관련 수업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등 국가유산 교육의 대표 누리집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만 약 51만 명이 방문해 223만 건의 쪽보기(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과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흐름에 맞춰, 어린이·청소년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자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위해 휴대폰, 태블릿 컴퓨터(PC) 등의 지능형(스마트) 기기를 활발히 활용하는 어린이·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누리집의 화면과 메뉴들을 최적화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관련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운영 중인 문화유산채널 누리집(www.k-heritage.tv)의 교과과정 영상(247건)을 고품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문화유산 방문학교·체험교실’, ‘학교문화유산교육 우수사례 사업’ 등 문화재청에서 매년 운영 중인 국가유산 교육 정보도 살펴볼 수 있어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국가유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국가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