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14일 유성구 어은동을 기반으로 미디어와 메이킹 문화를 통해 삶의 기반을 만드는 청년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실을 다지는 청년마을 ‘여기랑’ 성과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청년마을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스케치를 시작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그들의 소감과 앞으로 이어갈 활동까지 청취하는 등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성구 청년마을 여기랑은 지난해 6월 대전시 공모로 선정된 3개년도 사업으로, 지난해 유성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기업(2개소)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간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청년들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플랫폼을 본격 운영 중이다.

특히, 유성구 어은동을 기반으로 미디어와 메이커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의 또다른 캐릭터를 발견해 나가며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영상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영상창작 스튜디오 ▲다양한 청년들과 네트워킹을 위한 공유공간 코워킹스페이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은동과 궁동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이곳 청년마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 내고,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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