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개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85개 시설에서 8,360건,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85개 시설에서 1만 6,963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했으나, 119 연계건수는 0건이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현재 응급호출이 발생하면 119가 아닌 시설종사자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있는 시스템을 꼽았습니다.

한편 사업 실시 이후 지난 6월까지 518개 장애인거주시설에 IoT기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으나, 8월까지 기기 설치를 마친 곳은 222개소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시설에서 운영하는 체험홈이 아닌 경우에는 사업 참여가 불가했습니다.

최 의원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도입한 디지털돌봄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만큼, 사업 전반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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