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66개 디지털 교육과정 운영, 789명의 장애인대상 교육
“서비스 지속 확대해 디지털 정보 접근 기회 늘릴 것”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5일 공단 본부에서 ‘장애인 디지털 역량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 디지털 역량강화 훈련, 디지털 체험관 확대, 정보화 교육 사이버 콘텐츠 상호 연계, 장애인 고용 증진에 관해 공단 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공단과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디지털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활용, 무인주문기 사용법 등 66개 다양한 과정을 운영, 789명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디지털 정보 접근, 디지털 정보역량개발, 디지털 정보 활용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 훈련기관에 디지털 직업훈련체험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이버 콘텐츠를 상호 제공하는 등의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과정을 수료한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해 디지털 정보화 교육 담당자로의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직업훈련에 디지털 정보화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디지털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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