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리프트 승합차(4,700만 원) 구입비 전달식 가져

전라남도 광양시는 거양엔지니어링가 지난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동리프트 승합차 구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거양엔지니어링 우광일 대표,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지회장 직무대행 송규향 부회장, 국제로타리 3610지구 및 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광일 대표는 “척수장애인들이 휠체어 사용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 있고, 내구연한이 지난 14년 된 낡은 승합차를 교체하는 데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량 대금을 지정 기탁해 전달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 많은 편의와 독립적 이동의 자유를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우 대표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를 역임하며 광양 컨테이너 부두 사거리 환경전광판 기부채납과 장애인 단체 푸드 트럭, 지역아동센터에 대형 김치냉장고와 유기농 쌀 지원 등 많은 봉사를 실천한 바 있다.

또한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전남 98호로 8,000여 만 원을 지정 기탁해 옥룡면, 다압면, 진상면 저소득 가정의 주택 3채 신축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지회장 직무대행 송규향 부회장은 “척수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권익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에 감사하다.”며 화답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척수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으로 프로그램 질을 높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우광일 대표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모든 장애인이 복지 사각지대 없이 안전과 이동에 편리한 무장애도시 광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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