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긴급 지원, 취약계층 건강증진 나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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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광동제약은 지난 20일 재난지역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한 ‘헬스케어 푸드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긴급 재난 발생 시 광동제약의 비타500 등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 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푸드뱅크는 결식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식품폐기, 식품손실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환경운동으로, 본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예방과 동시에 그 피해에 따른 신속한 지원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유사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보다 면밀히 살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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