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 건강나눔센터에서 영화 상영을 통한 노년기우울증 예방

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24일 진잠 건강나눔센터에서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당신과 함께 영화를’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말모이’로 지난 2019년 개봉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추운 계절에 외부 출입이 줄어든 노인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영화관에 방문한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상영 전·후로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혈압·혈당관리 등 건강상담을 제공해 만족감을 더할 계획이다.

유성구보건소 박정아 건강정책과장은 “정신적·사회적 건강역량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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